양충모 시장, 상·하수도 현안부터 하천 정비까지 현장 점검

양충모 시장, 상·하수도 현안부터 하천 정비까지 현장 점검

월락정수장·대정하수처리장·인월하수처리시설·만수천 잇따라 살펴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양충모 남원시장이 상·하수도 시설과 하천 정비 현장을 잇따라 찾아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점검에 나섰다. 최근 방류수 문제가 불거진 산내 대정하수처리장에서는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양 시장은 18일 월락정수장을 시작으로 인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산내 대정하수처리장, 만수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이 상·하수도 시설과 하천 정비 현장을 찾아 주요 현안과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이번 점검은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와 민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월락정수장에서는 상수도 공급체계와 시설 운영 상황을 살피고 기후변화와 가뭄 등 급변하는 여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중장기 급수체계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대정하수처리장에서는 최근 하수 유입량 증가 과정에서 발생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문제의 원인과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남원시는 현재 관리대행 직원을 상주시켜 시설을 관리하는 한편 처리용량을 넘어서는 하수를 인월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해 처리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대정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대정하수처리장 방류 문제는 지리산권 시민·환경단체들이 하천 오염과 관리·감독 부실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 점검 이후 실제 시설 개선과 관리 체계 강화가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양 시장은 인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도 대정하수처리장의 초과 유입량 연계 처리 상황과 시설 여유용량을 확인하고 여름철 하수량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만수천에서는 하천·계곡의 불법 점용시설 정비 상황을 살폈다. 불법 상행위에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되 정비 기준과 행정절차를 충분히 안내해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양충모 시장은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는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모두 32개 주요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민원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