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산림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시설의 국산 목재 사용과 산림 부산물의 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
목재는 나무가 성장하면서 흡수한 탄소를 건축물이나 가구 등에 사용되는 동안 저장할 수 있고,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많은 철근·콘크리트나 플라스틱 등을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숲가꾸기와 벌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취약계층의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건축물과 산림휴양시설을 신축·정비할 때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설계도 검토하고 있다.
방화동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를 이용한 자연 소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사업에서 발생하는 줄기와 가지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목재 펠릿과 칩으로 가공해 난방·발전용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정우 장수부군수는 "국산 목재 이용은 탄소를 저장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 방법"이라며 "사업계획과 설계 단계부터 국산 목재와 목재 제품 활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6월 산림조합 등과 국산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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