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독사 위험자 2,708명 발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독사 위험자 2,708명 발굴

1인 가구 3만9,000여명 조사 결과, 노년층 49.5%로 가장 많아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2개 시군 1인 가구 3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자 발굴 기획조사’를 해 고독사 위험자 2,708명을 발굴했다.

지난 7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조사결과 연령별로는 노년층이 1,341명(49.5%)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장년층 1,217명(45%), 청년층 150명(5.5%) 순으로 나타났다.

위험 정도별로는 저위험군이 2,257명(83.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위험군은 418명(15.4%), 고위험군은 33명(1.2%)으로 조사됐다.

이번 기획조사는 체납, 자살 위험, 알코올 질환, 치매 등 고독사와 연관성이 높은 위기정보 27종 가운데 1개 이상이 확인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 인적안전망 직원이 위험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무원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이·통장 등 지역 인적안전망이 고독사 위험자 판단기준에 따라 ​위험 여부를 확인했으며, 위기정보가 3종 이상 중복되는 가구는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와 위기상황을 살폈다.

발굴된 위험자에게는 생애주기와 위험 정도를 고려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정기적 안부 확인과 함께 청년층은 마음 회복과 일상 회복, 중장년층은 관계개선과 건강관리, ​경제적 자립, 노년층은 ​돌봄 연계와 사회참여, 안전 확인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고독사 위험자는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시 발굴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고독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