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남광주 학생 100여명이 다음달 19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 둘러앉아 ‘우리는 왜 사랑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을 펼친다.
인문토론 한마당은 질문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의 하나로, 전남지역의 국어·독서·사서 교사들이 함께하는 ‘전남중등교과연구회연합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행사다.
특히, 승패를 가르는 경쟁적 토론에서 벗어나 청소년기 자아 성찰과 자신의 삶을 고찰하는 ‘비경쟁 광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슬로건으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타인과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을 조명하며,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사랑’을 공론장으로 끌어낸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전남 권역의 중·고등학교에 21개 인문토론동아리를 선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에는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그동안 책 읽기와 토론 활동을 통해 키워온 생각을 펼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인문토론 한마당은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삶과 미래에 대해 성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서 인문토론 모델이 전남광주 교육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