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獨 전문지 전동화 SUV 비교 평가서 테슬라 모델 Y 제쳐

기아 EV5, 獨 전문지 전동화 SUV 비교 평가서 테슬라 모델 Y 제쳐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리 슈포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모델 Y'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5와 모델 6, XPeng G6, MG S6 EV 4개 모델을 △차체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의 7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기아 EV5 [사진=기아]

이 평가에서 EV5는 차체, 안전성 등 차량 성능을 평가하는 특성 평가 항목 합산 점수에서 총 404점을 기록, 337점에 그친 모델 Y를 67점 차로 앞섰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포함한 최종 종합 점수에서도 588점을 획득해 557점의 모델 Y를 31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특히 EV5는 7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안전성 △편의성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모델 Y를 상대로 큰 점수차 우위를 기록했다.

차체 부문에서는 EV5가 100점을 획득, 76점에 그친 모델 Y를 24점 차로 앞섰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5가 높은 시트 포지션과 길게 뻗은 보닛으로 SUV 특유의 당당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넓고 편안한 시트와 넉넉한 2열·적재 공간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EV5가 89점을 기록해 모델 Y를 29점 차로 앞섰다. 이는 EV5가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 냉간·온간 조건 모두 35m대(35.1m/35.0m)의 최단 제동거리를 기록하며 테스트 전체 최고 기록을 세운 데 따른 결과다.

편의성 항목에서도 EV5(66점)가 모델 Y(55점)를 11점 차로 앞섰다. 매체는 "EV5는 회생제동 강도와 원페달 드라이브 기능을 스티어링 휠 패들로 직접 조작할 수 있어 조작 편의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EV5가 69점으로 60점의 모델 Y를 9점 차로 앞섰으며, "EV5가 노면 요철을 가장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완성도 높은 주행 감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부문에서는 모델 Y가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