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단이 18일 충북을 통과한다.
지역 주민과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행진단은 해남에서 용인까지 54개 지역을 거치는 송전선로 건설 노선을 따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이 용인 반도체 산단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환경에 희생을 전가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행진단은 18일 오전 8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정식을 연다. 이후 오전 8시 30분부터 옥산면에서 SK하이닉스까지 차량 행진을 진행하고, 오전 9시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3공장 정문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는 SK하이닉스에서 충북도청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간다. 오전 11시 30분에는 충북도청 서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전선로 건설 계획의 중단과 지역 주민 의견 반영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충청북도C&V센터에서 군산~신천안 사업설명회에 반대하는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충북에서는 청주를 지나는 신계룡~북천안 345kV 송전선로를 비롯해 신영주~신중부, 신평창~신원주, 신원주~동용인, 신장수~무주영동, 무주영동~신세종, 신서원~신진천 등 다수의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