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루시(LUCY) 최상엽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루시 최상엽은 17일 공식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늘 제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고, 밴드 루시의 멤버로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랫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는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마음을 담아 글을 남기게 됐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제가 오랜 시간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함께해 온 사람과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제 삶의 소중한 순간을 그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 왔듯 음악에 대한 마음과 책임감은 변함없이 간직하며 무대 위에서 더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최상엽이 오는 8월 소중한 인연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가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최상엽은 결혼 이후로도 루시 멤버로 좋은 음악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루시(LUCY)는 2019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밴드다. 2020년 데뷔해 '개화'와 '조깅' '아니 근데 진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그녀가 웃잖아' 등 특유의 청량함과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색깔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10월 23∼25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 '아일랜드'를 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