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리를 바로 잇는 도로가 추석 전 임시 개통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석장동에서 현곡 방면으로 이동할 때 기존 도로를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 달 추석 전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체 공사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도로는 석장동 화랑마을 앞에서 현곡면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1.35㎞ 구간에 폭 11m, 왕복 2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와 터널 1곳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모두 108억원이다. 도비 13억원과 시비 95억원이 투입됐다.
경주시는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 상구 방면으로 오가는 차량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7월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도로와 터널 등 주요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다.
보상 협의가 끝나지 않은 토지 7필지 1천536㎡와 지장물 5건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남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추석 전 우선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임시 개통하고, 10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석장동과 현곡 상구지역을 오가는 차량의 이동시간이 줄고, 동국대와 화랑마을 일대의 현곡지역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은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추석 전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