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운 지식과 아이디어를 세계 무대에서 펼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3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국내 탐구활동에 이어 해외 대학·기업·전문기관에서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충북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영어&리더십(호주)’ △충주시 ‘문화예술-국악(체코·오스트리아)’ △제천시 ‘영상미디어(미국)’ △보은군 ‘드론(프랑스)’ △옥천군 ‘문화 예술·문학(싱가포르)’ △영동군 ‘국악문화(미국)’ △진천군 ‘IT·AI(미국)’ △괴산·증평군 ‘리더십&환경(호주·뉴질랜드)’ △음성군 ‘환경(덴마크)’ △단양군 ‘천문지질(일본·영국)’ 10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최근 청주·충주·제천·옥천·영동·진천·단양 등 7개 지역 학생들이 국외 프로그램을 마쳤다.
청주 학생들은 호주 현지 학교에서 수업과 공동과제에 참여했고, 제천 학생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영상 제작 경험을 쌓았다.

진천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대학과 기업을 방문하고, 플러그앤플레이에서 국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현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았다.
영동 학생들은 미국에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 전통문화를 알렸다.
하반기에는 보은·괴산·증평·음성 학생들의 해외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충북교육청은 국외 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학생 간 교류와 멘토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승표 충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에서 시작한 배움을 세계 현장에서 확장하는 교육과정”이라며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