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삶의 질과 사회 변화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대규모 사회조사에 나선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26년 대구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사회조사는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상과 가치관,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지역 통계다.
올해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대구지역 9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약 1만6000명의 시민이 조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분야도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구성됐다.
△주관적 웰빙 △인구 △가족·가구 △건강 △생활환경 △안전 △사회통합 등 7개 부문에 걸쳐 모두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넘어 가족과 공동체, 생활환경, 안전에 대한 인식까지 폭넓게 살펴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편의를 위해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수집된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개인정보와 개별 응답 내용은 철저하게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종합적인 분석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사회조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민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보다 신뢰도 높은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