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가 이산화탄소 3140톤을 감축해 주목된다.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소각해 올해 7월까지 3140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2024년 거래단가 톤당 8310원)를 적용하면 예산 2천 6백만 원을 절감한 규모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6.6tCO2eq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이론을 적용하면, 47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로 평가된다.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는 2021년도에 설치한 후 2022년에서 2025년까지 3년간 1만5762tCO2eq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온실가스 감축설비는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후 연소시켜 온난화 유발 물질을 저감한다.
매립가스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메탄(CH4)가스는 약 59%를 차지한다. 또한, 메탄(CH4)가스는 지구 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CO2)보다 28배로 분석돼,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색달매립장의 온실가스 감축설비는 이 메탄(CH4)가스를 물(H2O)과 이산화탄소(CO2)로 변환시켜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600tCO2eq로 설정해 작년(5273tCO2eq)보다 약 6% 높게 설정했으며, 7월 현재 56%를 달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운영 중으로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