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뭄 장기화에 농업용수 확보 총력 ... 양수장·벼 재배지 점검

보성군, 가뭄 장기화에 농업용수 확보 총력 ... 양수장·벼 재배지 점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보성군은 가뭄 장기화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양수장과 비상급수 시설을 총동원해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날 미력면 도개양수장을 찾아 하천 수위 저하에 따른 취수 여건과 임시 취수보 설치 상황, 양수장 가동 상태를 살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도개양수장에서 현장상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 [사진=보성군]

이어 웅치면 강산 앞뜰 올벼쌀 재배지의 벼 출수와 생육 상태를 점검한 뒤 강산리 마을상수도를 활용한 농업용수 비상공급 현장을 찾아 적기 급수와 현장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보성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47.8%로 가뭄 주의 단계인 가운데 군은 양수장 41개소를 가동하고 임시 취수시설과 간이양수시설을 추가 설치해 천수답 등 용수 취약지역에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한전과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양수장비 가동을 위한 전력 공급과 급수차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9550ha 규모의 벼 재배지 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 군수는 "가용 가능한 양수장과 관정, 취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