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롯데 주요 계열사 6곳에서 약 112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넘게 늘어난 가운데 롯데쇼핑에서 받은 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일 각 계열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물산 등 6개 사에서 총 112억2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금액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롯데쇼핑이 33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 16억6100만원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백화점 사업의 실적 개선과 해외 사업 성장 등이 보수 산정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로 많은 보수를 받은 곳은 롯데지주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32억5700만원을 받아 전년 동기보다 24.9% 증가했다.
호텔롯데에서는 16억2600만원, 롯데웰푸드에서는 11억5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롯데케미칼에서는 10억8700만원을 수령했다.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금액으로 11.3% 줄었다.
롯데물산에서 받은 보수는 7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