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中 베이징·청두 정기노선 잇따라 열린다

청주~中 베이징·청두 정기노선 잇따라 열린다

에어로케이, 11·12월 취항 목표…“상하이·항저우 등 노선 확대도 계획”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충북 청주와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정기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노선도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하는 등 최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성장세를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

에어로케이는 중국민용항공국으로부터 청주~베이징과 청주~청두 왕복 정기노선에 대한 경영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정 취항 시기는 청주~청두 노선이 오는 11월, 청주~베이징 노선이 12월이다.

에어로케이항공기. [사진=아이뉴스24 DB]

베이징과 청두는 각각 중국의 수도이자 서남부 경제·문화 중심지다. 관광객은 물론,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해 청주공항 활성화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취항으로 중국인 현지 여행객들의 청주공항 유입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며,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중부권 대표 항공사로서 지역 관광·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상하이, 청주~항저우 노선 역시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핵심 거점 도시를 잇는 촘촘한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주공항 이용객들에게 한층 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하반기 중국 다퉁과 일본 도야마와 등 신규 노선 취항도 준비하며 국제 노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완판된 청주~일본 마쓰야마 노선은 10월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한다.

여행사가 전 좌석을 전세기 형태로 구매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노선은 전 좌석이 완판되는 등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에어로케이는 수·금·일요일 주 3회 부정기편을 운항해 청주~마쓰야마 노선에 대한 여객 수요와 시장성을 검증하고 향후 정기편 정식 취항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2021년 4월 15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거점)로 출범한 에어로케이항공은 의무 취항 기간이 2024년 4월 끝났지만, 여전히 청주공항을 메인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달에는 누적 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청주공항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31만6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