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한눈담다'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가성비 중심이던 PB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눈담다의 첫 상품은 프리미엄 화장지 '순연'이다. 일반 화장지보다 폭과 평량을 높여 두께감과 흡수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PLB는 화장지를 시작으로 주방·세탁·육아용품 등 생활밀착형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흡수력을 높인 프리미엄 키친타월과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아기 물티슈, 고농축 세탁세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식품 분야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다. 국내 쌀 산업 특구인 여주에서 생산한 특등급 여주쌀과 유럽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등을 출시해 PB 상품군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PB 경쟁이 단순 저가 상품을 넘어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가격 경쟁력은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품질을 제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CPLB 관계자는 "일반 동종상품 대비 품질이 뛰어나면서 가격은 합리적인 상품을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질을 높여줄 프리미엄급 생필품을 지속해서 엄선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