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여성이 생물학적 나이는 20대...젊게 사는 4가지 아침 루틴 [헬스+]

61세 여성이 생물학적 나이는 20대...젊게 사는 4가지 아침 루틴 [헬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30대에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았던 60대 여성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생물학적 나이를 20대로 되돌린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옥스퍼드 출신의 장수 전문가인 61세 여성 레슬리 케니의 사연을 보도했다.

30대에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았던 60대 여성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생물학적 나이를 20대로 되돌린 비결을 공개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케니는 39세 때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 중증 자가면역질환을 연달아 진단받았다. 그러나 그는 평생 통증과 불편함을 안고 살아야 한다는 절망적인 선고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거부했다.

그는 식단,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엄격한 아침 루틴을 20년 이상 실천하며 절망을 극복하려 했고 이 같은 노력 끝에 최근 혈액 검사에서는 면역 지표 기준 생물학적 나이 21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케니가 그러면서 자신이 신체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20년 이상 실천하고 있는 핵심 루틴 네 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루틴은 '아침 식사'다. 그는 매일 아침은 치아시드, 플랙스시드(아마씨), 해바라기씨, 호박씨, 블루베리, 카카오 닙스가 가득 들어간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섭취한다. 케니는 "이는 장수를 위한 '편법'이 아니라 건강 관리의 중요한 일부"라고 했다.

30대에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았던 여성이 60대 여성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생물학적 나이를 20대로 되돌린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은 말차. [사진=Nakamura Tokichi]

이후 그는 정원으로 나가 '장수 말차'를 마신다. 말차는 녹차와 마찬가지로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 카테킨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주기도 한다. 아울러 아침 햇빛은 우리의 체내 생체 시계를 동기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케니는 꽃과 나무를 바라보며 주변을 의식적으로 감상한다. 그는 "삶의 좋은 점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그의 루틴은 '찬물 샤워'다. 케니는 샤워 마지막 1분 동안 찬물을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지속되는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짧은 찬물 노출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혈액순환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의 마지막 루틴은 '모든 일상에 운동 더하기'이다. "장수를 위한 운동이 꼭 체육관에서의 한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 케니는 단순히 바닥에서 일어나고 앉는 동작을 연습한다.

야외달리기.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그러면서 "근력, 유연성, 코디네이션(조절력), 균형 감각이 동원된다. 연구에 따르면 앉았다 일어나기 테스트 성적이 향후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케니는 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동안 깊게 무릎을 굽혔다가 까치발로 올라서는 발레 '플리에(Plié)' 동작을 3~5회 한다"라며 외출 준비, 일상 업무 등에도 운동을 결합시켜 다중 작업을 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어느 하나의 행동만이 당신의 생물학적 나이를 21세로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며 "장수란 우리가 수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아침 루틴"이라고 강조했다.

케니는 "마법처럼 시계를 되돌리는 단 하나의 비결은 없다"며 "미래의 나에게 고마운 일이 될 작은 습관들을 매일 아침 반복해 나가는 것이 장수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