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 농산물의 판로가 원물 중심에서 가공식품을 통한 해외시장으로 넓어지고 있다.
남원원예농협 푸드종합가공센터에서 국내산 과일로 생산한 퓨레 약 5.4톤이 처음으로 태국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 규모는 약 3000만 원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과일 퓨레는 국내에서 생산된 과일을 가공한 제품으로, 음료와 디저트 등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농산물을 원물 상태로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가공을 통해 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해외 판로까지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산물 가공은 원물의 시장가격이나 출하시기 등에 따른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농가 판로 다변화 수단으로 꼽힌다.
남원시는 이번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수요를 살펴 추가 수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경우 지역 농산물의 소비처를 넓히는 것은 물론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의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