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식사동 연장 등 3 대 철도망 반영 건의…고양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 철도망 건의

고양은평선 식사동 연장 등 3 대 철도망 반영 건의…고양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 철도망 건의

김성회·한준호 국회의원 동석해 조속 추진 한목소리… 출퇴근 시간 단축 위한 국비 지원 촉구
삼송·신원지구 교통난 해소하는 고양-신사선과 인천2 호선 예타 조속 통과 지원 약속 이끌어

민경선 고양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현안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 자리를 마련한 김성회 국회의원(오른쪽)과 한준호 국회의원(왼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난 13 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고양시 주요 현안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직접 전달하고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4 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회의원(고양시갑)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과 민 시장이 함께 참석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난 해소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한목소리로 전달했다.

민 시장이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3 대 핵심 광역철도 노선 사업이 담겼다.

주요 건의 사업은 △고양은평선 일산(식사) 연장 △고양-신사선 제5 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인천2 호선 고양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다.

특히 식사동과 풍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예정된 기존 노선을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약 2.04 ㎞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풍동2 지구와 식사2 지구 등 최근 잇따른 대규모 도시개발로 이 일대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고, 고양대로가 극심한 상습 정체로 전락한 만큼 광역철도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고양-신사선은 서울시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 폐지에 따른 대안 노선으로 검토 중인 핵심 사업이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삼송·신원지역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돼 지하철 3 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서울 도심과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 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과 고양-신사선 국가 계획 반영 등 고양시 핵심 광역 철도망의 당위성에 대해 정책 건의서를 바탕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인천2 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 서구에서 출발해 고양 킨텍스, 주엽역을 거쳐 일산역까지 연결하는 총 노선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민 시장은 인천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도권 서북부의 상습 교통난을 원천 해소하기 위해 예타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민 시장은 면담에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 부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실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고양시의 주요 철도 현안과 사업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경청한 뒤 "건의받은 핵심 노선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 체계를 탄탄히 하고, 이번에 건의한 주요 철도망 사업들이 제5 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 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최상위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