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남원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전년도 B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하면서 법인 전환 이후 조직 운영과 사업 성과가 경영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26년 남원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95.41점으로 S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80.56점보다 14.85점 상승했다.
특히 2023년 기존 화장품지원센터에서 바이오산업연구원으로 법인을 전환한 이후 처음 실시된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평가는 관련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문기관의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진행됐으며, 남원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연구원은 경영관리 부문에서 40점 만점에 36.04점,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60점 만점에 58.65점을 얻었다.
올해 처음 실시된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도 이영철 원장이 92.30점으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국내외 융합바이오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비롯해 바이오기업 유치, 유망기업 맞춤형 지원 분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기관 운영 평가를 넘어 남원시가 천연물과 바이오소재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산업 육성 전략이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체계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향후 평가 성과를 실제 기업 유치와 투자, 일자리 창출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연구원의 다음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앞으로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천연물·바이오소재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영철 원장은 "이번 S등급은 법인 전환 이후 새로운 출발선에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성과를 확대해 기업 성장과 투자유치,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남원시가 추진해 온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실행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연구원이 지역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