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93% 사용…지역경제 ‘활력’

옥천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93% 사용…지역경제 ‘활력’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옥천군민에게 지급된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률이 93%에 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7회차 지원금 지급 전까지 군민에게 지급된 농어촌 기본소득은 424억4000만원. 이 가운데 397억8100만원이 쓰여 사용률은 93%를 기록했다.

기본소득 7월 거주지별 사용 현황. [사진=옥천군]

거주지별로는 옥천읍의 사용률이 두드러졌다. 옥천읍은 253억6100만원이 지급돼 246억3600만원이 사용되면서 97%로 집계됐다.

8개 면 지역은 170억7900만원 가운데 151억4500만원이 사용돼 88%의 사용률을 보였다.

가맹점 소재지별 사용액은 옥천읍이 264억9700만원으로 전체 사용액의 66.6%를 차지했다. 이어 이원면 37억2700만원, 청산면 27억7400만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식당·카페 등 식품 제공업에서 149억2600만원이 사용돼 가장 많았다. 소매업은 52억4600만원, 주유소는 33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6개월간 농어촌 기본소득 매출이 1억원을 넘은 지역화폐 가맹점도 73곳에 달했다. 이 가운데 32곳이 면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현규 옥천군 기본소득팀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옥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