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지난달 26일 마감한 올해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91억2000만달러(약 12조914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회계기준(GAAP) 매출총이익률은 50.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30억8000만달러(약 4조3613억원), 영업이익률은 33.7%였다. 주당순이익(EPS)은 3.17달러(약 4489원)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인 31억달러(약 4조3897억원)를 기록했다. EPS는 3.50달러(약 4956원)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은 30억4000만달러(약 4조3047억원)로 사상 최대였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에 4억4000만달러(약 6230억원), 배당에 4억2000만달러(약 5947억원)를 투입해 총 8억6000만달러(약 1조2178억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전망도 높였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올해 반도체 시스템 부문 매출 전망치를 추가 상향하고 D램과 첨단 파운드리·로직, 첨단 패키징을 중심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의 전 세계적인 빠른 확산으로 재료공학 솔루션 수요가 전례 없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요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2027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