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2일 의회 나눔실에서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정책과 단체 운영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행복위 위원과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무실과 시각장애인 교육장 이전이 시급하다고 설명하고 안정적인 단체 운영과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연합회는 지난 5일 이기형 김포시장과 가진 간담회에서도 장애인단체 사무실 이전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당시 연합회를 비롯한 9개 장애인단체가 참석해 복지사업 확대와 인권 증진, 문화·여가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관내 장애인단체 지원사업 상당수는 현재 걸포동 감암로 125 차량등록사업소 내 시설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포시의 지난해 재정사업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단체연합회 운영지원, 장애인부모회 가족지원, 농아인·시각장애인 교육프로그램, 장애인정보화교육장 운영, 지적장애인 자립지원 등 11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편성됐다.
사업비는 시비 100%로 지원되는 민간보조 방식이다.
연합회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인권 증진 △문화·여가 및 생활체육 활성화 △무장애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활동과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김포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장애인은 1만9006명이다. 연합회가 제기한 종사자 처우 문제는 과거 시의회에서도 논의된 바 있다.
2020년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사 당시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은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사회복지사 표준 인건비 적용을 지속해서 요구해 온 점을 언급했다.
당시 김포시 노인장애인과는 근무시간에 따른 인건비 지원과 장애인 복지일자리 등을 활용한 보전 방안을 설명했다.
정영혜 위원장은 “장애인단체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시급한 현안들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