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족에게 흉기' 치매환자, 구속…아들은 끝내 숨져

[속보] '가족에게 흉기' 치매환자, 구속…아들은 끝내 숨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80대 치매 노인이 집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제지하는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됐다.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폴리스 라인.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전북 김제경찰서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A(8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전날 A씨를 구속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47분께 김제시 자택에서 50대 아들과 70대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은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숨졌다.

아내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집 밖으로 나가려다 아내와 아들이 제지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이들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올해 초 치매 진단을 받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