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1일 경찰청과 '참수리' 헬기 1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수리온 기반 경찰헬기 참수리를 처음 납품한 이래 총 14대를 공급해 온 KAI는 이번 계약으로 총 15대의 참수리를 경찰청에 납품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기체 공급뿐만 아니라 수리부속, 각종 지원장비, 최신 기술교범이 함께 포함되어 향후 치안 현장 내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참수리(KUH-1P)는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에 맞춰 개조·개발한 다목적 헬기다. 야간 식별을 위한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와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해 산악·해상·도심 등 복합적 지형에서 현장 지휘 및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 경찰, 해경, 소방, 산림, 국립공원 등 국가기관에 계약된 수리온 기반 관용헬기는 총 43대로 늘었다. 외산 헬기 중심이던 관용헬기 시장에서 국산 기종이 안정적인 후속 지원 체계와 정비·운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주요 자산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KAI 관계자는 "신속한 기술지원과 합리적인 정비 비용을 바탕으로 경찰청이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