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지만, 학교와 교원의 역할 확대를 놓고 교원단체와 입장 차이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13일 국제교육원에서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감·동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단체와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교원단체, 학교 관리자와 교사,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와 충북교사노조는 청소년단체활동의 교육적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학생 모집·인솔·지도 등을 교원에게 맡기는 방식에는 반대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청소년단체활동은 청소년단체가 주도해야 한다”며 교원의 업무 부담과 학생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 문제를 지적했다.
승진가산점 재도입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가 지난 6월 도내 교원 8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91.9%가 재도입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청소년단체 활성화는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학교와 교원 역할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