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건설 등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JTX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 12만 4944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종군 국회의원,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 김명식 진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잇는 총연장 134㎞의 노선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안성은 반도체 소부장 산단과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캠퍼스 조성 등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지만 이에 걸맞은 철도 인프라는 갖추지 못했다"며 "안성의 철도사업은 시민들의 숙원인 동시에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JTX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교통망인 만큼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관련 지자체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철도사업이 하루빨리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종군 의원은 지난 11일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지역 3대 교통 현안을 건의했다.
윤 의원이 건의한 사업은 △안성 대덕~용인 남사 간 국지도 23호선 4차로 확장(11.7㎞) △안성 보개~용인 원삼 간 국지도 57호선 4차로 확장(3.1㎞) △안성~강남 고속버스 노선 분리·조정 △JTX 민자적격성 조사 신속 마무리 등이다.
국지도 23호선 확장 사업은 안성 산업단지와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속버스 노선 개편은 기존 안성~강남 노선을 '동부권(일죽) 출발 노선'과 '공도 출발 직행 노선'으로 분리하는 안으로,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안성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집행"라며 "반도체 국가전략의 중심에 선 안성이 그 위상에 걸맞은 교통망을 갖출 때까지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끝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