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에서 나체 상태로 둔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린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그는 둔기를 들고 오피스텔을 배회했으며 다른 세대의 현관문 18개를 때려 파손한 혐의도 있다.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과거에도 마약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그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