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 새만금 농생명용지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새만금의 광활한 농생명용지를 활용해 새만금 국립수목원과 연계한 경관농업 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관작물 재배를 관광과 연계해 새만금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관농업 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 방향과 단계별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존 실증연구를 확대하고 시범단지를 우선 조성하는 등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사업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전체 9,430ha 가운데 7,275ha가 준공됐으며, 이 중 5,753.2ha가 농업생산과 시험·연구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새만금 간척지에서 나리와 초화류 등 경관작물 실증연구를 진행해 왔다.
도는 연구 성과를 토대로 실증연구 확대와 시범단지 조성을 거쳐 대규모 경관농업 단지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김제시, 농촌진흥청,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 향후 원예·화훼, 산림·정원, 축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도 추가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TF 논의를 바탕으로 경관농업 단지의 적정 규모와 대상지, 경관작물, 운영방식 등을 구체화하고 새만금 국립수목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관농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새만금의 광활한 농생명용지에 경관농업을 접목하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새만금 국립수목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만금이 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대표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