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 폭우에도 인명피해 제로…청주시 선제 대응 빛났다

258㎜ 폭우에도 인명피해 제로…청주시 선제 대응 빛났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기간 청주지역에는 평균 224.8㎜의 비가 내렸다. 남일면에는 최대 258㎜의 강우량이 기록됐으며, 시간당 최대 60㎜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졌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시는 호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사태·하천 범람 우려지역 등을 집중 관리했다.

위험지역 12개 읍·면·동에선 111가구 232명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지하차도 등을 통제했다.

호우 이후에는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진행해 공공·사유시설 1230건, 총 28억5700만원 규모의 피해를 확인했다. 응급 복구가 필요한 219곳에는 장비 259대와 인력 261명을 투입해 복구를 완료했다.

시는 69억2200만원 규모의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지원금 지급과 공공시설 복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선제적인 대응과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인명피해 없이 집중호우를 극복했다”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항구적인 재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