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농작업 현장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여성농업인을 위해 친환경 간이화장실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들녘별 친환경 화장실 설치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곳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개소당 최대 21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다.
농지는 전·답·과수원 가운데 면적이 1000㎡ 이상이어야 하며, 농작업 현장 주변 직선거리 150m 이내에 화장실이나 거주지가 없어야 한다.
다만, 농막이나 농촌체류형 쉼터가 이미 설치된 필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치되는 화장실은 정화조가 필요 없고 악취가 적은 자연발효식 친환경 간이화장실로, 물탱크와 세면대를 갖춘 절수형 시설이라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9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11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