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13일 “대전지역에 세무서를 신설하는 정기직제안이 최근 행정안전부를 통과했으며 관련 예산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대전의 경제 규모와 납세 인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내 세무서는 3곳에 그쳐 세무행정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세무서 신설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유성구에 2014년 신설된 북대전세무서의 2024년도 취급 세수가 3조5862억원으로 직원 1인당 세수는 258억원에 달해 전국 133개 세무서 가운데 16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신설 세무서는 대덕구에 가칭 ‘대덕세무서’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현재 북대전세무서가 담당하는 유성구와 대덕구의 세정업무가 분리될 전망이다.
분리 이후 유성구는 세수 1조5729억원, 납세 인원 20만4000명, 직원 정원 96명 규모로 재편된다. 대덕구는 세수 2조1741억원, 납세 인원 10만4000명, 직원 정원 59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현재 북대전세무서의 명칭을 ‘유성세무서’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질의 이후 국세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행안부 장관 등 관계부처에 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며 “연말 예산 확정과 대덕세무서 신설 착수까지 지속해서 진행 상황을 챙기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