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잡아라⋯백화점 3사, 선물세트 사전예약 대전

이른 추석 잡아라⋯백화점 3사, 선물세트 사전예약 대전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일제히 예약 판매 돌입
한우·굴비·과일부터 이색 상품까지 구색 강화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국내 백화점 3사가 이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일제히 돌입한다.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물량과 품목을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해 수요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약 판매 품목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370여종으로 한우·청과·수산물·건강식품 등을 중심으로 최대 65% 할인한다. 한우와 굴비, 과일 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유명 맛집 협업 상품과 가성비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모델이 지난해 추석 시즌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도 같은 날부터 내달 3일까지 약 190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사전예약 기간을 늘리고 인기 상품 물량도 최대 2배 확대했다.

1+ 등급 이상 한우 구이 세트와 손질 수산물, 사과·배 세트 등을 강화했으며 전통주와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등 이색 상품군도 확대했다. 온라인몰에서는 1만5000여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오는 14일부터 추석 명절 선물세트 예약 판매 행사를 시작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역시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300여종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예약 판매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올해는 식품 중심의 명절 선물에서 나아가 뷰티·식기·가전 등 비식품 상품군까지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백화점 업계는 사전예약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할인 혜택과 차별화 상품을 앞세워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기업과 개인 고객 모두 선물 준비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