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감, 백산 안희제 선생 ‘발해농장’ 독립운동 유적지 찾아

안민석 교육감, 백산 안희제 선생 ‘발해농장’ 독립운동 유적지 찾아

만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 숨은 거점 답사…무명 독립운동가들 헌신 재조명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만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숨은 전초기지였던 ‘발해농장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했다.

‘발해농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백산 안희제 선생이 척박한 만주 땅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들과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설립한 장소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발해농장을 항일 독립운동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자립적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독립국 자금 조달 및 민족 교육을 실시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에 위치한 발해농장을 찾아 둘러본 후 탐방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발해농장’은 당시 우리 민족의 삶과 투쟁을 일궈낸 수 많은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역사적 현장이다. 그럼에도 대형 사건이나 유명 인물 중심의 역사에 비해 비교적 조명받지 못한 공간이기도 하다.

안 교육감과 탐방단은 발해농장 사무실 터와 유허지 일대를 둘러보며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숭고한 뜻을 이어간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또 백산 안희제 선생님과 발해농장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탐방단 일행은 잊혀가는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찾아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 뜻을 함께했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