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선정, 4년 연속 최우수”…용인특례시, 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 잘해요”

“8년 연속 선정, 4년 연속 최우수”…용인특례시, 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 잘해요”

기후부 주관 2027년 공모 최우수 등급 선정
4년 연속 최우수…국비 차등 지원 최고 지원율 기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탄소중립 기여 평가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7년 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관이 재생에너지 보급과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2026년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양지읍 소재 건물 마당에 작업자들이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8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됐으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부 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국비 지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가 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율이 결정되는 만큼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이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원 주택과 건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총 134곳에 태양광 792㎾, 지열 350㎾, 태양열 184㎡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8억7000만 원을 포함해 총 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 참여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주관기업 ㈜거창 등)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시설별 일정에 따라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진행해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4년 사업(2023년 공모)부터 국비가 일괄 감액되고 에너지 비용 증가로 수요에 비해 공모사업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국비 감액분을 시비로 충당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또 최근 6년 동안 매년 계획한 사업을 모두 해당 연도에 마무리하는 등 사업 대상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도 이행했다.

그 결과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58억 원을 포함해 총 118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 일원에 태양광 5328㎾, 지열 1978㎾, 태양열 744㎡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이들 설비를 가동하면 연간 9462㎿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화석에너지 1855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에 그치지 않고 인구정책과 연계하기 위해 2025년부터 도입한 다자녀·임산부 가구 추가 지원도 내년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5년의 의무 사후관리 기간이 만료된 설비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고 탄소중립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