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얀거탑' '밀회'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만들어낸 '드라마 장인' 안판석 감독이 별세했다.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안 감독은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고 안판석 감독은 1987년 MBC에 입사해 드라마 연출을 시작, '짝', '하얀거탑',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숱한 히트작을 남겼다.

2007년 '하얀거탑'과 2014년 '밀회'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각각 받았다.
2018년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드라마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인의 유작은 10월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다. 이미 촬영을 마친 만큼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연애박사' 측은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니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