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샤이니 키·온유 줄줄이…'주사이모' 관련 소환 조사

전현무·샤이니 키·온유 줄줄이…'주사이모' 관련 소환 조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방송인 전현무,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온유(본명 이진기),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 등을 소환 조사했다.

샤이니 키, 전현무 [사진=김다운 기자]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비의료인으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려 의심되는 이들 관련자들을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차례로 조사했다.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씨는 오피스텔과 차량 등지에서 방송인 박나래씨 등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의료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가 박나래 외에도 다른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을 방문 진료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 대상을 넓힌 것이다.

경찰은 박나래 외 다른 피조사자들에게도 이씨가 의료인이 아닌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키와 입짧은햇님은 이씨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해 지난해 말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들은 각각 활동 중단을 발표하며 이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전씨의 경우 '주사 이모'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해 말,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2016년 당시 방송 장면이 언급돼 논란이 된 끝에 경찰에 고발이 이뤄져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에 전씨 측은 당시 적법한 의료 행위였다고 해명하며 9년 전 진료기록부 사본을 모두 공개한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