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자회사 포승그린파워에 1200억원을 대여하기로 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 차환에 따른 자금 지원으로 포승그린파워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LX인터내셔널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포승그린파워와 1200억원 규모의 신규 금전대여 약정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여금액은 LX인터내셔널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3조5357억원의 3.39%에 해당한다. 대여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031년 8월 28일까지 5년이며 이율은 연 4.6%다.
이번 결정은 포승그린파워가 기존 PF 차입금을 차환하는 데 따른 것이다. LX인터내셔널은 기존 금전대여 약정을 종료하고 새로운 약정을 체결한다.
다만 1200억원을 한꺼번에 빌려주는 것은 아니다. 1200억원은 PF 약정상 피담보채무의 100%에 해당하는 대여한도다. 향후 자금보충 사유가 발생하면 약정 조건에 따라 필요한 금액을 대여하는 방식이다. 포승그린파워가 원금을 상환하면 대여한도도 함께 줄어든다.
현재 포승그린파워에 대한 LX인터내셔널의 금전대여 약정 잔액은 이번 결정분을 포함해 총 1860억원이다. 기존 대여 약정이 오는 28일 종료되면 신규 약정에 따라 1200억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LX인터내셔널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포승그린파워의 경영 안정성 확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