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찾아 편의점 돈다"…꼬깔콘 야장시리즈, 보름 만에 80만봉 판매

"맛 찾아 편의점 돈다"…꼬깔콘 야장시리즈, 보름 만에 80만봉 판매

4가지 맛 중 3종 GS25·CU·세븐일레븐에 각각 배치…채널 한정 전략 적중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말 출시한 '꼬깔콘 야장시리즈' 4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보름 만에 80만 봉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꼬깔콘 야장시리즈' 4종 제품 연출컷. [사진=롯데웰푸드]

야장시리즈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야외 식음 문화를 꼬깔콘에 접목한 시즌 한정 제품이다. 쌈장삼겹살맛을 비롯해 멕시코 길거리 간식 엘로테를 구현한 마성옥수수맛, 토마토 살사와 멕시칸 스파이스를 조합한 워킹타코맛, 버터구이오징어맛 등으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것은 판매 방식이다. 쌈장삼겹살맛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커머스 등에서 판매하지만 나머지 3종은 판매처를 각각 달리했다. 마성옥수수맛은 GS25, 워킹타코맛은 CU, 버터구이오징어맛은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4종을 모두 구매한 뒤 인증하거나 어느 점포에 재고가 남아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도 예상보다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제품의 추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구매처를 제한한 것이 오히려 4가지 맛을 모두 경험하려는 소비자의 수집·탐색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상의 관심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샤로수길 인근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꼬깔콘 낭만포차'에는 현재까지 5100여 명이 방문했다. 팝업은 꼬깔콘을 손가락에 끼워 먹던 기존 브랜드 경험에 여름밤 야장 문화를 결합해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배우 오정세를 꼬깔콘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우리 시대의 낭만스낵, 꼬깔콘'을 슬로건으로 광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야장 트렌드를 제품에 재치있게 풀어냄으로써 익숙한 스낵에 새로운 경험과 감성을 더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