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국회 국방위원회 활동을 앞두고 실제 군 훈련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1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이다.
22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으로 배정된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미용실에서 두발을 정리한 뒤 육군훈련소로 향했다. 천 원내대표는 2박 3일 동안 일반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하며 신병교육 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국방위 배정을 계기로 현역 장병들의 실제 생활과 훈련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천 원내대표 측은 "정책은 탁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나온다는 원칙 아래 국방위 활동을 준비해왔다"며 "폭염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의 처우와 생활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향후 국방위 활동과 정책 질의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입소 첫날, 실제 신병 입소 절차에 따라 전투복과 장구류, 보급품 등을 지급받는다. 이후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관에서 생활하며 본격적인 교육을 준비한다.
13일에는 새벽 기상 후 종합각개전투와 전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등에 참여한다. 오후 9시부터는 다음 날 새벽까지 20㎞ 야간행군도 예정돼 있다. 천 원내대표는 14일 전사인증식을 마친 뒤 퇴소할 예정이다.
천 원내대표는 병역을 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천 원내대표는 2012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공익법무관으로 대체복무를 마친 뒤 소집 해제됐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