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초기 대응이 핵심”…충남교육청 첫 신속 대응훈련

“교권침해 초기 대응이 핵심”…충남교육청 첫 신속 대응훈련

교원안심온콜 통해 불시 상황 부여…S·A등급은 1시간 내 현장 도착 목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교권침해가 발생하면 위험도가 높은 사안은 담당자가 1시간 안에 현장에 도착하고 비교적 낮은 단계의 사안도 정해진 시간 안에 담당자를 지정하거나 회신하는 대응체계가 가동된다. 충남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훈련에 나섰다.

충청남도교육청은 12일 ‘제1차 교권침해 피해교원 보호 신속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교육활동 침해 상황을 가정해 교원안심온콜(1588-9331)을 통해 불시에 사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험등급(S·A·B·C)에 따른 초기 대응 절차와 담당자 역할을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대응 속도와 판단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위험도가 높은 S·A등급 사안은 신고가 접수되면 교권보호관이 즉시 출동해 1시간 안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등급은 2시간 안에 담당자를 지정하고 C등급은 24시간 안에 회신하는 방식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 판단과 초동조치 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교육지원청·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을 준비 중인 교권보호관추진단은 훈련 결과를 실제 대응체계에 반영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류양걸 교권보호관추진단장은 “교육활동 침해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