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생성형 AI ‘교직원 일상’으로…‘경북형 웍스 AI’ 실전 강의 전면 공개

경북교육청, 생성형 AI ‘교직원 일상’으로…‘경북형 웍스 AI’ 실전 강의 전면 공개

최신 AI 모델 7종 한 플랫폼에…문서·데이터 분석부터 이미지·영상 제작까지
별도 연수 없이 유튜브로 반복 학습…임종식 “AI 대전환 성패는 결국 사람의 역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일부 전문가의 도구가 아닌 모든 교직원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교육·행정의 기본 도구’로 확산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람 중심 AI 대전환 미래교육’ 정책의 학교 현장 안착과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경북형 웍스 AI’ 활용 동영상 강의를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경북형 웍스 AI’ 활용 동영상 강의 포스터 [사진=경북교육청]

이번 강의 공개는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급하는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직원들이 실제 학교 업무와 수업에서 생성형 AI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실전형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경북형 웍스 AI’는 최신 생성형 AI 모델 7종을 기반으로 문서 작성과 요약, 데이터 분석, 자료 검색,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 서비스다.

교직원들은 업무 성격과 목적에 따라 필요한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학교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수업자료 제작과 학생 맞춤형 교육 등 교수·학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경북교육청의 설명이다.

특히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를 각각 찾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학교 현장의 AI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동영상 강의는 기존에 보급한 활용 매뉴얼을 교직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별도의 연수 신청도 필요 없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고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어 기존 집합연수 방식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강의 내용 역시 생성형 AI 입문자가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이론보다는 실습에 무게를 뒀다.

주요 교육내용은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AI 에이전트 생성 △이미지·영상 제작 △회의록 작성 등이다.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교직원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수업과 행정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강의 공개를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을 방침이다.

향후 생성형 AI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한 실제 사례와 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교직원이 필요할 때 언제든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상시 AI 학습체계를 구축한다.

학교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도 반영해 교직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람 중심 AI 대전환 미래교육’의 무게중심이 단순한 첨단기술 도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에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AI 대전환의 성패는 결국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경북형 웍스 AI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생성형 AI를 자신 있게 활용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업무 혁신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