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m 추락 작업자 구조… 김포소방서 훈련 대응 빛났다

지하 2m 추락 작업자 구조… 김포소방서 훈련 대응 빛났다

신고 접수 뒤 6분 만에 도착…지하 작업 공간 확인

경기 김포소방서 구조대원들이 통진읍 한 공사현장 지하 작업 공간에서 약 2m 아래로 추락한 작업자를 들것에 고정한 뒤 수직구조 장비를 활용해 지상으로 인양하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김포소방서는 11일 김포시 통진읍의 한 공사현장에서 지하 작업 중 약 2m 아래로 추락한 구조대상자 1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현장 지하에서 작업자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펌프차 1대, 구급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장비운반차 1대 등 소방차량 5대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출동대는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지하 작업 공간의 구조와 주변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구조에 나섰다.

구조대상자는 의식이 명료했으나 사고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경추와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대원들은 즉시 지하로 진입해 경추보호대를 착용시킨 뒤 구조대상자를 들것에 안전하게 고정했다. 이어 구조장비를 활용한 수직 구조작업으로 구조대상자를 지상까지 안전하게 옮겼다.

평소 지하 공간 추락사고에 대비해 반복해 온 수직구조와 들것 인양 훈련이 실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진 사례다.

손용준 서장은 “추락사고는 구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