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충북개발공사(사장 김순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과 예산담당관실은 전날부터 개발공사에 대한 특정감사를 시작했다.
앞서 민선 9기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활동을 종료하면서 부채 증가와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개발공사에 대한 감사를 권고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7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충북개발공사가 전국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사실이 발표되면서 감사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충북개발공사는 2025년 기준, 자산 9730억원 중 부채가 6087억원을 차지한다. 자본금 3643억원에 대비해 부채비율이 189.1%에 달한다.
공사는 올 초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해 사업 구조조정과 경비 절감, 전 부서 분양 목표 할당제 및 인센티브 도입 등 강도 높은 경영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