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논의 국내 현지법인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은 1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출시될 신제품 14종을 선보였다.
이 날 소개된 제품은 DSLR 1종, 렌즈 2종, 디지털카메라 7종, 캠코더 4종으로 총 14종.
2006년 상반기 출시될 캐논의 디지털카메라에는 손떨림 보정기능(IS), 3인치 LCD, ISO 800의 고감도 촬영, 16:9 와이드스크린 촬영 기능 등이 탑재돼 기존 제품들보다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캐논의 보급형 디카브랜드인 '익서스' 시리즈에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익서스 800 IS', 3.0인치의 대형 LCD를 채용한 '익서스 65', 세련된 디자인의 '익서스 60'을 새롭게 추가했다.
'익서스65'는 4월 중순 시판 예정이며, '익서스 800 IS'와 '파워샷 S3 IS'는 5월초 출시 예정이다. '익서스60'은 40만원대에 판매중이다.
또 디지털SLR 'EOS 20D'의 후속모델인 'EOS 30D'를 선보였다. 2.5인치의 대형 LCD를 탑재하고 새로운 측광 모드를 채용한 것이 특징. 현재 판매중이며 가격은 150만원대.
캐논의 'L'시리즈 렌즈 중 하나인 'EF 85mm F1.2L II USM'과 DSLR 카메라에 최적화된 'EF-S 17-55mm F2.8 IS USM' 등 2종의 렌즈도 소개했다. 이 외에 HDV 비디오 카메라 'XL H1', DVD 캠코더 'DC 40', DV 캠코더 'ZR600'과 'Elura 100' 등 캠코더 4종도 선보였다. 렌즈는 5월 중순, 캠코더는 4월~5월 중순 사이 출시될 예정.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강동환 대표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설립으로 한국 직접 진출을 통해 그 동안 시장질서를 어지렵혔던 비정품과의 가격폭을 점차 줄여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출시 경쟁이 두드러지는 컨버전스 제품군보다 광학기기 전문 브랜드답게 카메라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