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간 내 강천역 신설을 국토교통부에 재차 건의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충우 시장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홍지선 제2차관을 만나 강천역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다시 마련된 이번 면담에는 김광덕 여주부시장도 배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천역 신설이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여주시 동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는 지리적 여건과 각종 수도권 규제로 인해 성장과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강천역 신설은 단순한 역 하나를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경강선 전철 연장 및 GTX-D노선 운행 등 잠재적 교통수요를 고려할 때 여주역~서원주역 간 중간 역사로서의 강천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차관은 "건의하신 내용은 잘 이해했다"며 "역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 초기부터 강천역 신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여주 시민들의 염원인 강천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원주 복선철도는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강남까지 40분,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