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2년 연속 EWC 정식 종목…글로벌 위상 강화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2년 연속 EWC 정식 종목…글로벌 위상 강화

CFS 출범 후 자체 e스포츠 생태계 구축…EWC 2026서 글로벌 팬덤 확대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FPS ‘크로스파이어’가 2년 연속 e스포츠 월드컵(EWC 2026)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오프닝. [사진=스마일게이트]

EWC 2026은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다.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퍼블리싱하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이다. 지난해 처음 EWC 무대에 입성한 이후 올해 다시 한번 세계적인 e스포츠 종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크로스파이어 대회는 오는 18일 총상금 200만 달러(28억3000만원) 규모로 개최된다. 16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진행하며,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이 속한 권역은 올해 CFS 그랜드 파이널에 추가 슬롯 1개를 확보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십수년을 넘는 기간 동안 크로스파이어의 자체 글로벌 리그를 개최해 자생력을 키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스포츠 무대에 서는 것은 지속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남미, 유럽, 중동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 IP로 성장했다.

스마일게이트는 IP 확장 과정에서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화에 집중해왔고, 지난 2013년 CFS(CROSSFIRE STARS)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 행보는 크로스파이어가 '장수 e스포츠'로 자리잡는 기반이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CFS를 필두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를 운영하며 중국·베트남·브라질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선수와 팬을 확보했다. 앞으로는 EWC라는 더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e스포츠 종목들과 함께 경쟁하며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온 크로스파이어는 장기적으로 확장 가능한 글로벌 IP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e스포츠는 이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이용자와 크로스파이어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접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