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새만금특위 "새만금 성과, 김제 실익 연결할 것"

김제시의회 새만금특위 "새만금 성과, 김제 실익 연결할 것"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세미나 참석…지속가능한 상생해법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최재웅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이정자) 새만금 특별위원회(이하 새만금특위)는 11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열린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세미나에 참석해 전문가 및 시민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만금 개발과 김제의 실익을 연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제시의회 새만금 특위 위원들이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주최 세미나에 참석했다. [사진=김제시의회 ]

새만금개발공사의 스마트 수변도시 분양 설명을 시작으로 △새만금 신산업·에너지 전환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종합 대응(신기현 전북대 명예교수) △RE100 산단 활용 방안(이정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구원) △농생명용지 활용 대응 방향(이소진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연합회 센터장)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전략적 대외소통 방안(김혜지 한국일보 기자) 등 분야별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위 위원들은 발제와 토론을 청취하며 새만금 개발의 성과가 단순한 투자와 시설 확충에 머무르지 않고 김제시민의 일자리와 소득,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RE100 분야에서는 지역기업과 주민이 에너지 생산·운영에 직접 참여해 수익과 일자리가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김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기존 자산을 기반으로 종자·가공·유통·에너지·데이터·정주 기능을 연계하는 전략이 제안됐다.

아울러 새만금을 갈등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재정립하고, 김제가 농생명과 RE100, 정주 기능을 연결하는 새만금 상생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새만금특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RE100 지역환원 체계 구축, 농생명용지 기반시설 확충, 스마트 수변도시와 김제 정주권 연계, 전략적 대외소통 강화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검토하고, 집행부 정책 점검과 관계기관 협의·건의 등 실질적인 후속 의정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승경 새만금특위 위원장은 “새만금 개발은 단순한 토지 조성을 넘어 김제시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제안을 김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관할권은 원칙에 따라 확고히 지켜나가는 동시에,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새만금의 개발성과가 김제시민이 체감하는 실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민우 부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의 미래를 김제의 발전과 시민의 삶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새만금의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는 데 새만금특위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최재웅 기자(jaeung6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