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국가 AI 연구용 GPU 인프라 공급

삼성SDS, 국가 AI 연구용 GPU 인프라 공급

엔비디아 최신 B300 기반 클러스터 투입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삼성SD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GPU 자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삼성SDS타워. [사진=삼성SDS]

이번 사업은 국내 학계 및 연구기관 연구자에게 AI 연구용 GPU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자체적으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려운 연구 주체도 초거대 AI 모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급사 선정 입찰은 △GPU 공급 계획 및 보유 자원 규모 △연구 환경 수준 △운영 지원 체계 △보안 역량을 핵심 평가 항목으로 심사했으며, 복수 사업자가 선정된 가운데 삼성SDS가 1순위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약 153억 원이며, 서비스 제공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3월까지다.

삼성SDS는 지난 7월 2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엔비디아 H100(호퍼, Hopper) GPU뿐만 아니라 최신 B300(블랙웰 울트라, Blackwell Ultra) 기반 GPU 클러스터까지 제공한다. B300은 제안요청서(RFP)의 호퍼급 이상 요구 사양을 상회하는 최신 아키텍처 기반 GPU다.

삼성SDS는 다수의 GPU를 하나의 자원 풀로 묶는 대규모 클러스터링 구성과 고속 인터커넥트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하며 연구자가 장기 대형 과제부터 단기 실험 과제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