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속도…2029년 문 연다

영동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속도…2029년 문 연다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영동군에 들어서는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사업이 중간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갔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보훈요양원은 379억원을 들여 영동읍 회동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1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국가보훈부가 사업을 시행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건립과 운영을 맡는다.

국립보훈요양원 조감도. [사진=영동군]

요양원에는 요양실과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의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2021년 유치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국회와 국가보훈부,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사업 유치에 힘써, 2023년 영동군 건립이 확정됐다. 2024년에는 부지 매입과 3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중간설계 완료 보고회를 열어 공간 배치와 이용자 동선,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설계와 건립부지 구거 복개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해 2028년 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 1월이다.

차숙현 영동군 복지정책팀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수준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