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추진

경북문화관광공사,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추진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도가 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반기 단체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소비 확대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0명 이상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2026년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포스터.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버스타고 경북관광'은 단체여행객이 경북지역 관광지와 축제장, 전통시장 등을 찾을 경우 출발지역에 따라 버스 임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상반기 사업 운영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여행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조정했다.

기관·단체·여행사별로 1회에 한해 버스 1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특정 신청자에게 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줄이고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관광객을 경북으로 데려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이동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조건도 뒀다.

지원받는 단체는 여행 기간 경북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하며, 도내에서 숙박비와 식비, 입장료 등으로 30만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출발 전 참가자 전원의 여행자보험 가입도 필수다.

지원 대상은 기관·단체 또는 여행사가 모집한 30명 이상 단체여행객이다.

버스 임차비는 출발지역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경북·대구권은 최대 60만원, 수도권인 서울·인천·경기는 최대 80만원, 그 밖의 지역은 최대 70만원까지 실제 임차비 범위에서 지원한다.

하반기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원 대상 여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 창구는 출발지를 기준으로 경북지역과 경북 외 지역으로 나눠 운영하며 각각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접수를 마감할 수 있다.

여행을 마친 지원 대상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해 영수증 등 증빙자료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정비했다"며 "단체여행객의 발길이 경북 곳곳의 관광지와 지역 소비로 이어져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